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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교육학, 인문철학, 심리학, 특수교육학, 장애학, 신경심리학, 뇌과학, 진화심리학, 생태학 등 다양한 학문이 선사하는 풍부한 관점이 담겨 있다. 저자는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이웃’은 자신의 유·불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삶의 대상이 아니며, 이 생명세계는 다양한 공생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온건한 문체와 명확한 표현으로 풀어낸다. 저자는 특히 니취(niche) 개념에 대한 섬세한 통찰로 생명의 존엄을 설명하고, 나아가 인공지능과 같은 비생명 존재들과 인간과의 공생에 대해서도 성찰한다.
본문 안에 소개된 다양한 주제들은 경계 없이 아우러져 우리가 자유로운 교류 속에서 공생의 감각을 발견하고 또 발휘하여 한 사람이 모든 사람 안으로, 모든 존재들의 세상 안으로 이끌어지는 새로운 교육을 제안한다.
걸어서 잠깐이면 되는 이웃에게 가는 길, 이 여정에서 걷는 교육을 구상한 저자의 철학에서 시작된 이웃교육. 저자는 교단 안팎에서 받은 수많은 도움을 이 책으로 보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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