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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들 가운데 인유된 그리스-로마 신화, 성서 이야기, 고대 로마의 역사, 또 로마와 小아시아 諸國과의 역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관계, 유태교-이슬람교-기독교 간의 관계, 영국왕조의 내력 및 난해한 어구 등 엮은이 註(*)를 넣어가면서, 과거 피상적으로만 읽었던 Shakespeare를 보다 이해가 쉽고 재미를 느끼며 작품 하나하나에 知性과 機智와 諧謔이 넘치는 名句들이며 常識마저 쏙쏙 빼먹을 맘으로 대문호를 제대로 만나본 소산물이다.
이제야 Shakespeare를 읽는 기분이 든다―거듭 강조컨대, 상기 내용들의 이해를 간과하고서 Shakespeare를 읽는다는 건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그야말로 수박 겉핥기식이라고나 할까! 읽느라고 소모한 에너지와 시간이 너무 아까울 뿐이다.
또한 지금으로부터 무려 400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그 당시에 다뤄진 뭇 人間相과 人間性[人間心理]이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과 어찌 그리도 판박이란 말인가!
그리고 읽으면 읽을수록 심연 같은 깊이로 빠져들며 인생의 진리를 배우고 교훈을 새기게 됨은 감탄을 금할 수 없었기에 ‘엮은이의 감상’을 늘어놓은 게 어디 한두 곳이랴! 독자 여러분께서도 ‘以心傳心 人之常情’이리라 감히 말씀드린다.
그래서 영국이 과거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노라’던 Shakespeare는 동서를 넘나들고 고금을 초월하여 오늘날에도 우리 곁에 살아있다고 여김에, 그분의 문학을 우리네 일생 중 최상위의 필독서라 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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