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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우리 산 100군데를 느리게 걸었다. 얼어있는 땅속에서도 피어나는 작은 생명력을 지닌 야생화를 찍으면서 걸었던 10여 년간의 기록이다. 사계절 피고 지는 야생화 사진 300여 장과 산의 난이도 산행 코스를 꼼꼼하게 안내한다. 날씨와 계절감을 살려 적은 생생한 기록들을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산을 함께 오르는 느낌이 든다.
등산로 주변의 야생화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덤이다. 야생초 이름의 유래, 어느 계절에 피고 지는지, 그 산에서만 볼 수 있는 식생을 소개하며 독자들을 유혹한다. 고화질의 야생화 사진이 눈을 즐겁게 한다. 산행길에서 마주치는 야생화와 식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구로 소개한다. 담백하지만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은 등산 초보자들이 읽어도 쉬이 와닿는다. 한라산, 백두산, 지리산, 소백산 등 60여 곳의 산과 봉우리들은 모두 한나절만에 다녀올 수 있는 코스로 안내한다.
땅바닥에 바짝 붙어 자라는 작은 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보자. 늘 정상만 향하던 당신의 마음에 여유를 주는 산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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