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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판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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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판 2018.08.30
제2판 2016.02.20
초판 2014. 7. 25.
제4판서문
이 책이 세상에 나온 10년 전, 주변 동료들이 ‘이런 책은 법 개정이나 새 판례 신경 안 써도 되니 좋겠어’라 했던 게 기억난다. 나도 그럴 줄 알았다. 그러나 그 이후 세상이 빨리 변해 이런 책조차 계속 손을 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학술논문을 쓰는 전통적인 방식은 좀처럼 바뀌지 않았으면 싶었지만, 그렇다고 시대에 뒤떨어진 내용을 언제까지나 그대로 내버려 둘 수는 없었다. 특히 정보를 검색?처리하는 기술이 뒤따라가기 어렵게 발전하여 자료수집이나 외국문헌 이용 등에 대해 완전히 다시 쓰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제 나 자신도 더 이상 도서관에만 있는 원서를 복사?제본하여 소장하거나, 해외논문을 출력한 후 구멍 뚫어 바인더에 묶어 모으지 않으면서 다른 연구자들에게 그렇게 하라고 권할 수도 없는 것이다. 시대를 반영하여 이처럼 지운 내용이 많지만, 논문작성자들에게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도 적지 않게 추가하였다.
개정작업에는 자신이 박사학위논문을 작성 중이기에 여러 생각과 질문이 많을 수밖에 없는 이민령 조교가 곳곳에 아이디어를 주었다. 이 책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시는 조성호 이사님과 이승현 차장님을 비롯, 박영사 모든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
2025년 1월
홍 영 기
읽기 전에
?이 책은 이미 논문을 쓰고 있거나 논문을 거의 써놓은 사람보다는 아직 글쓰기에 착수하지 않은 연구자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다. 공부할 분야조차 정하지 못한 사람이 읽으면 더욱 좋다.
?독자에 따라서는 이 책이 ‘논문쓰는 법 자체’에 대해서 알려주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목차 번호의 진행 순서, 키워드로 검색해서 자료 찾는 법, 각주를 달기 위해서 “ctrl+n+n”을 눌러야 한다는 식의 내용을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다. 독자들이 그런 내용은 모두 알고 있는 것으로, 또는 다른 길을 통해 알게 될 것으로 생각하려 한다.
?이 책의 서술태도는 학문적인 글쓰기의 모범과 매우 거리가 멀다. 쉽게 읽으면서 공부에 애정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어서 비학문적이면서 비체계적이다. 저명한 학자들의 생각을 분명한 출처 표기 없이 이야기한 것도 학술적인 방법이 아니다.
?글쓰기에 도움을 주려는 책을 읽는 것이 길어져서, 진짜 필요한 글을 쓰는 데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전체가 통일성 있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연구자들은 필요한 부분만 읽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 서술된 순서도 크게 중요하지 않다. 문헌을 먼저 수집하고 나서 테마를 정하는 것도 얼마든지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중간에 끼어들어 흐름을 깨는, 짧은 ‘읽을거리’들은 논문작성에 바로 도움을 주려 한 것이 아니므로 시간 날 때 보면 된다.
?이 책은 그저 전통적인 논문쓰기의 표준적인 예들을 보여줄 뿐이다. 언제나 독자들이 소속된 곳의 규범과 관행이 더 중요하고, 특히 지도교수의 지도가 가장 앞선다. 그것과 책의 권고가 일치하지 않을 때 결코 이 책을 따라서는 안 된다.
?이 책은 하나의 참고에 그칠 뿐, 자기 방식대로 편하게 논문을 쓰는 게 좋다. 책에 적힌 내용들이 부담이 되어 글을 쉽게 못 쓰게 되느니 책을 읽지 않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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